먼저 오델로의 세계에 첫 발을 들여 놓으신 것을 축하 드리고 환영합니다. 3대 협회장을 맡게 된 오정목이라고 합니다.
“오델로” 라고 하면 셰익스피어의 오델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오델로는 소설이 아닌, 보드판위에서 고심 하고 서로 간의 실력과 거기서 파생되는 많은 기쁨과 좌절들이
공존하고 교차하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생각하는 스포츠를 말합니다.
인생의 단면과도 같은 이 두뇌스포츠를 하면서 저는 삶의 많은 부분들을 배웠습니다. 물론, 이렇게 고루한 말들만 하면
그냥 하는 말이겠거니 흘리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재미” 라는 말을 빠트릴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재미없는 스포츠는 저 자신도 싫으니까요.^^
몰입하게 만들고 끌어당기는 재미가 없었다면, 저는 이“오델로”를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두지 못했을 것입니다.
"A minute to learn A life time to master" 이 하나의 문장이 오델로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델로”라는 두뇌스포츠를 알고 같이 두고 웃고 즐길수 있는 환경을 위해
협회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4월 24일
한국오델로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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